본문 바로가기
고전문학

위선자 타르튀프 줄거리 및 독후감<책>(몰리에르)

by 비츠로K 2023. 6. 3.

책을 시작하며

 

몰리에르의 위선자 타르튀프는 놀라운 예술적 솜씨와 정교한 글쓰기로 구성된 현란한 플롯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위선과 거짓 없는 삶의 본질을 파고들며, 인간의 복잡한 모습과 사회적 이중성을 피상적인 면만이 아닌 깊이 있는 관점으로 조명합니다. 타르튀프의 역사적인 배경과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로움을 제공하며, 작가의 탁월한 캐릭터 개발과 다양한 감정의 전달은 독자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냅니다.

몰리에르의 위선자 타르튀프는 그야말로 읽어야만 하는 불가피한 작품으로, 한 번 읽으면 잊을 수 없는 철저한 대작입니다.

 

타르튀프
타르튀프

 

저자, 시대적배경

몰리에르(모리스 에제르 샤를레), 본명은 장바티스트 포클레 (Jean-Baptiste Poquelin)로,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극작가입니다. 몰리에르는 1622년에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작품은 현대 유럽 극작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선명한 대사와 유머, 사회비판적인 요소 등으로 유명하며, 프랑스 클래식극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몰리에르의 대표작인 위선자는 1664년에 처음 공연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사회의 불합리와 위선을 풍자하며, 그 당시 몰리에르가 경험한 재판소와 사회적인 갈등 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위선자는 중심 인물인 타르튀프가 권력과 돈에 대한 욕망을 숨기고 위선적인 행동을 취하며 사회적 지위를 얻으려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은 17세기 프랑스의 사회적 현실과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루이 14세의 시대로, 국왕 중심의 절대군주 체제였으며, 사회 계급 구조가 확고하게 정립되어 있었습니다. 사회 상류층은 특권과 권력을 가지고 있고, 중산층과 하층민들은 이에 억압되어 살아갑니다. 몰리에르는 위선자를 통해 이러한 계급 간의 불공평함과 사회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그려내었습니다.

 

등장인물

 

타르튀프 (Tartuffe):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제목 주인공인 타르튀프는 위선적인 성격을 지닌 소위 신앙인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도덕적인 천사인 척하며 가부장적인 오르간(올가) 가문에 침투하여 이들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합니다.

오르간 (Orgon): 타르튀프의 속임수에 휩싸인 중년의 가부장적인 주인인 오르간은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사회적 지위를 위해 타르튀프를 순종하며, 그의 위선에 눈뜨지 못합니다.

엘미르 (Elmire): 엘미르는 오르간의 아내로서, 타르튀프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그녀는 타르튀프의 진실되지 않은 성행을 알아차리고 이를 오르간에게 밝히려 합니다.

클레앙르 (Cléante): 클레앙르는 오르간의 동생으로, 현명하고 이성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타르튀프의 위선을 분명히 보고 이를 가부장적인 오르간에게 경고합니다. 그는 진실과 옳음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드시에르 (Dorine): 드시에르는 가부장적인 가문 내의 하녀로서, 재치있고 말을 잘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오르간 가족의 사회적 압박과 타르튀프의 위선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며, 작품에서 코믹한 요소를 제공합니다.

마리앙느 (Marianne): 마리앙느는 오르간의 딸로서, 오르간이 정해준 결혼 상대인 발레리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타르튀프의 위선에 대해 의심하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줄거리

 

작품은 가부장적인 오르간 가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오르간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가족의 안락을 위해 타르튀프라는 신앙인을 가정에 영입합니다. 그는 타르튀프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하며, 그의 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믿습니다. 타르튀프는 오르간의 신뢰를 이용해 가정 내부의 권력을 점점 더 확대시키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합니다.

하지만 오르간의 아내인 엘미르는 타르튀프의 진짜 모습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타르튀프가 자신에게 집착하며 음란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목격하고, 오르간에게 이를 고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르간은 아내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타르튀프를 믿습니다.

오르간의 동생인 클레앙르는 이 문제에 대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는 타르튀프의 위선을 분명히 보고 오르간에게 경고하지만, 오르간은 동생의 충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타르튀프를 지지합니다. 클레앙르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투쟁하고자 하지만 가부장적인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다른 가족 구성원들인 마리앙느, 드시에르, 그리고 가부장적인 오르간의 어머니인 부인 플리퍼도 이 문제에 연루되어 각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행동합니다. 마리앙느는 타르튀프 대신에 발레리라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데, 이로 인해 가족과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작품은 이러한 갈등과 불화 속에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줍니다. 엘미르는 타르튀프의 진실되지 않은 성행을 오르간에게 밝히기 위해 함정을 꾸미고, 타르튀프는 이를 간신히 피해가며 위선을 감추려 합니다. 드라마틱한 전환과 충돌, 교묘한 속임수와 유머가 작품을 장식하며, 각 등장인물들의 이중적인 모습과 사회적 문제들이 드러납니다.

결국 작품은 오르간이 진실을 깨닫고 타르튀프의 위선을 파헤치는 전개로 마무리됩니다. 오르간은 엘미르의 말을 믿고 타르튀프를 쫓아내지만, 작품은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작품은 위선과 사회적 복잡성을 넘어서 인간의 약점과 잘못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진실과 정의에 대한 깊은 생각을 이끌어냅니다.

몰리에르의 위선자는 위선과 진실, 권력과 사회적 복잡성을 다룬 독특한 플롯과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작품입니다. 그의 유머와 사회비판적인 요소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결말

 

몰리에르의 위선자는 흥미진진한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작품의 결말에서는 진실과 정의가 드러나며, 위선자 타르튀프의 마지막 운명이 밝혀집니다. 오르간은 엘미르의 경고와 클레앙르의 충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타르튀프를 믿고 지지합니다. 그러나 엘미르는 타르튀프의 진실되지 않은 행동을 오르간에게 밝히기 위해 함정을 꾸미게 됩니다. 엘미르는 오르간과 타르튀프가 만나는 장면을 엿들으며 타르튀프의 음란한 제안을 목격합니다.

타르튀프는 엘미르에게 자신의 위선을 숨기기 위해 애써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타르튀프의 위선을 드러내기 위해 동생인 클레앙르와 함께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엘미르는 오르간에게 그 순간을 목격하도록 하기 위해 타르튀프를 유혹하며 그의 음란한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타르튀프는 자신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엘미르에게 접근합니다. 그런데 오르간이 예상치 못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엘미르는 타르튀프를 벌써 기다리고 있던 발레리라는 인물로 위장시키고, 발레리가 타르튀프를 맞이하는 모습을 연기합니다.

오르간은 자신의 집에서 발레리라고 소개받은 타르튀프를 목격하며 충격에 빠집니다. 그는 자신이 타르튀프를 믿고 의심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면서 엘미르와 클레앙르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타르튀프는 자신의 위선이 드러났음을 알아채고, 속임수를 풀기 위해 변명하려 하지만 이미 오르간의 눈앞에서 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결국 타르튀프는 오르간의 가정에서 쫓겨나며, 작품은 그의 위선과 속임수가 파헤쳐짐으로써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은 진실과 정의가 승리함을 보여주며, 위선자의 거짓말과 음모가 폭로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몰리에르의 위선자는 독자들에게 위선과 진실, 권력과 사회적 복잡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안기며, 결말에서는 진실이 어둠을 밝히고 정의가 승리함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작품은 독자들에게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진실을 추구하는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느낀점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현대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홈런 대학교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문체와 음악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독특한 구조와 스타일로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독자로서 율리시스를 읽으면서 나는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의 요소들이 엇갈리는 흐름 속에서 자아와 인간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각 캐릭터의 내면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인간다운 모습과 감정에 공감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유리시스의 여정은 자기 실현과 존엄성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며, 나 또한 자아를 찾는 여정에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이스의 언어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체가 나를 매료시키며 문학의 매력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래 광고♡ 누르기는 더 잘 쓰라는 격려가 됩니다~♥ 꾸벅)

 

이상으로 위선자 타르튀프 였습니다. 많은 감동받으세요~ 더불어 위의 격려 광고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