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밀로라드 파비치의 하자르 사전은 단순한 언어 사전을 넘어, 예술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언어와 그 안에 담긴 문화, 정서,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하자르 사전은 단어의 뜻과 미묘한 차이, 감정, 추억, 사회적 상황을 통해 언어의 한계와 다양성을 살펴보며 독자로 하여금 언어와 의사소통의 본질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언어와 문화,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저자, 시대적 배경
밀로라드 파비치(Milorad Pavić)는 세르비아의 작가로, 20세기 후반에 활동한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하자르 사전은 1984년에 발표되었고, 독특한 서사 구조와 언어 실험을 포함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파비치는 서양과 동양의 문화, 신화, 언어를 조합하여 복잡한 서사를 창조하며 독자들에게 진지한 사유와 상상력을 제공했습니다. 하자르 사전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언어와 인간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파비치의 작품은 이집트 신화, 동양 철학, 서양 문학 등 다양한 문화적 영감을 받아 창작되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문학적인 재미를 제공합니다.
등장인물
바르(Lexiphanes Barbate): 이 작품의 주요 주인공이자 이야기의 서술자 역할을 합니다. 그는 하자르 사전을 작성하고 그 안에 수록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디예고 (Dječak): 바르가 사전에 등장한 아이로, 바르와 대화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한스 (Hans Morgen): 이야기의 중심적 캐릭터로, 사전 안에 수록된 이야기 중 하나인 한스 Morgen이 짐승의 언어를 해석하는 방법의 주인공입니다.
발트사르 (Baltsar Botho): 발트사르의 기적적인 모험의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발전하면서 그의 모험과 역경이 드러납니다.
도바자 (Dobacha): 하자르 사전 내의 여러 이야기 중 하나의 주인공으로, 그의 이야기와 캐릭터는 작품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줄거리
밀로라드 파비치의 하자르 사전은 형식적으로 사전을 모방하면서도 독특한 서사 구조를 갖춘 작품으로, 단일한 줄거리가 아닌 여러 다양한 이야기가 얽혀 있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수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각 이야기와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과 유사성을 탐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주요한 캐릭터 중 하나는 바르(Lexiphanes Barbate)로, 그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이야기의 서술자 역할을 합니다. 바르는 하자르 사전을 작성하며, 이 사전 안에 수록된 다양한 이야기와 단어의 의미를 해석하고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그가 쓰는 사전은 사실상 현실적인 언어 사전이 아니라 이야기와 상상 속의 세계를 담고 있는 특이한 존재입니다.
작품은 이러한 사전 형식으로 시작하지만 사전 내 각 항목은 이야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부 이야기는 주인공인 바르와 그가 만나는 디예고라는 아이와의 대화로 펼쳐집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발트사르의 기적적인 모험과 같이 완전한 이야기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자르 사전은 여러 서로 다른 주제와 스타일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서, 독자는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들 사이의 연결고리와 의미를 발굴하며 읽어갈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판타지, 이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독특한 서사 구조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결말
밀로라드 파비치의 하자르 사전은 전통적인 서사 구조와 결말을 가지지 않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일종의 사전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각각의 항목이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결말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작품 내의 다양한 이야기와 항목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각각의 해석과 의미를 찾아보도록 격려하며, 개별 이야기들 각각의 미스터리와 해석 여지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하자르 사전은 독자의 상상력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가질 수 있으며, 독자가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해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작품은 독자에게 자유로운 해석과 상상의 여지를 제공하며, 결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한 작품입니다.
느낌점
밀로라드 파비치의 하자르 사전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독자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이 책은 텍스트와 이미지, 이야기와 미스터리를 혼합하여 다채로운 감정을 일깨웁니다. 읽는 동안, 호기심, 미스터리, 상상력, 그리고 감탄과 함께 어떤 항목이 다음에 나올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예상 밖의 이야기와 다의어성을 탐구하도록 유도하며, 시간을 놓쳐선 안 되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작가의 창의력과 독창성에 대한 경의와 함께, 이 작품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해 아름다운 시각적 풍경을 엿보게 합니다. 하자르 사전을 읽으면 독자는 미스터리, 상상력, 예술적 표현, 그리고 독특한 서사 구조의 조화로운 조합에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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