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코너 줄거리 및 독후감<책>(존 치버)

책을 시작하며

 

팔코너는 존 치버의 걸작 중 하나로, 인간 본성과 사회의 어둠을 탐구하는 미국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서부의 황량한 땅에서 벌어지는 생존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냅니다. 치버의 훌륭한 문체와 깊은 인간 풍경은 독자를 이야기에 몰입시키며, 삶과 죽음, 그리고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팔코너

 

저자, 시대적 배경

 

존 치버(John Cheever)는 20세기 중반의 미국 소설가로, 그의 작품은 미국 중산층의 삶과 가족, 사회의 변화를 다룹니다. 그의 소설은 대개 뉴잉글랜드 지역의 상류층과 중산층 가족의 일상생활과 내면의 갈등을 다루며, 동시에 그들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탐구합니다. 시대적 배경으로는 20세기 중반의 미국, 특히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사회적 변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이 기간은 미국에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치버의 작품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줄거리

 

팔코너는 존 치버의 대표작 중 하나로, 미국 중산층 가족의 삶을 다루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1950년대 미국 뉴잉글랜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중심에 있는 인물인 팔코너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팔코너 가족은 보통의 중산층 가족으로, 아버지 프랭크, 어머니 에이프릴, 아들 플로렌스, 딸 잉그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마을에서 조용하게 생활하며, 평범한 가정의 문제와 갈등을 겪으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팔코너 가족의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아버지 프랭크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어머니 에이프릴은 가정을 관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아들 플로렌스와 딸 잉그리드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 가족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내면에서 갈등과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프랭크는 직장에서의 압박과 가정에서의 책임을 갖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내면에서는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과 갈망이 깊이 숨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외도와 술에 빠지며 현실을 피해 가려고 합니다.

어머니 에이프릴은 가족을 지탱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욕망과 꿈을 포기한 채 삶의 무게를 지고 있습니다. 아들 플로렌스와 딸 잉그리드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하고 있지만, 가정의 문제와 부모의 갈등에 휩싸여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평범한 중산층 가족의 일상에서 시작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갈등과 문제가 점점 심화되며 결국은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족으로서 함께 이겨내고 성장하며, 결국은 희망의 빛을 찾아가게 됩니다.

팔코너는 평범한 삶의 이면에 숨겨진 갈등과 욕망을 미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독자는 이 소설을 통해 중산층 가족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말

 

존 치버의 팔코너는 고르키가 주인공인 귀족 가문의 아들인 팔코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팔코너는 아버지의 돈과 사회적 지위에 의존하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부유한 가문의 아들로서 사교계에서 권력과 풍족함을 누리지만, 그 내면에는 끊임없는 불안과 고독이 깔려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아버지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현실과의 갈등 속에서 삶을 이어가지만, 그의 내면은 점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팔코너는 사회적 압력에 의해 결혼을 강요받고, 가족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에게 행복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고통과 불안을 안겨줍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가족과 사회의 기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팔코너의 내면의 갈등과 사회적 압력, 그리고 욕망과 절망의 충돌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합니다. 결말에서는 팔코너가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고,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하며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는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우리의 삶과 욕망,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느낀점

 

팔코너를 읽으면서 내게 다가온 가장 큰 감정은 공감과 이해였습니다. 주인공인 팔코너의 내면 갈등과 고통은 마치 우리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다가왔습니다. 그의 외면과 내면의 갈등, 가족과 사회의 기대에 대한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이었습니다. 팔코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삶의 고민과 갈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감정적으로도,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복잡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