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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줄거리 및 독후감<책>(어니스트 헤밍웨이)

by 비츠로K 2023. 10. 20.

책을 시작하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20년대 파리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상실감과 잃어버린 열정, 그리고 사랑과 잃어버린 세대를 그린 작품으로, 헤밍웨이의 특유의 간결하고 감각적인 글쓰기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이 책은 현실과 꿈, 소멸과 부활, 사랑과 상실의 대립을 다루며, 독자에게 깊은 감정과 생각을 안겨줍니다. 헤밍웨이의 작품은 인간 심리와 도덕적 고뇌를 다루며, 그의 작품을 읽으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지, 사랑과 상실에 대한 생각을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 시대적 배경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는 20세기 미국 문학의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1920년대 유럽의 미국 출신 사람들의 삶과 상실을 다루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사회적 변화와 잃어버린 세대의 감정을 반영합니다. 헤밍웨이는 그의 작품에서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체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전쟁 경험과 여행, 사랑과 손실, 인간 본성에 대한 고백과 고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줄거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1920년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내면 갈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주인공 잭 버넘이 1차 세계대전에서 받은 상처와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잭은 전쟁 후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리스로 건너가 자신의 작가로서의 삶을 재구성하려 합니다. 그의 친구이자 동료 작가인 로버트 코엔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전히 자신의 내면에서 깊이 자아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잭의 사랑의 대상인 브레트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여성으로, 잭을 사랑하지만 결혼한 남편을 가지고 있기에 그 사랑을 실현하기 어려워 합니다. 브레트와 잭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갈등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들의 인생과 존재 이유를 깊이 사색하게 됩니다.

소설은 이들의 파리 생활에서 시작되어 스페인의 페미 지역을 거쳐 이탈리아의 유럽 여행으로 펼쳐집니다. 이 여행은 물리적인 이동뿐만 아니라 내적인 탐구와 변화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잭과 브레트는 각자의 갈등과 상실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인간적인 존재의 복잡성을 체험하게 됩니다.

로버트 코엔은 잭의 친구이자 브레트의 예전 애인으로, 그는 자신의 갈등과 내면의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브레트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이 중심적 인격들의 교차점에서 얽히는 역동적인 인간 관계와 심리적인 깊이는 소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소설은 여행과 모험, 사랑과 상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이치를 탐구하며,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풀어냅니다. 헤밍웨이의 직설적이고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스타일은 이 작품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결말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의 결말은 무력감과 상실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주인공 제이크와 브레트 사이의 사랑은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끊임없는 우울함과 상실을 묘사하며, 제이크의 마지막 대사인 그런데, 우리는 계속해서 서두르듯 산다. 그런대로 계속해야만 해로 마무리됩니다. 이 대사는 인생의 무력함과 상실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종말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잃어버린 세대의 복잡한 감정을 잔잔하게 전달합니다.

 

느낌점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읽으면서 제일 강하게 느낀 감정은 무력함과 상실감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상처와 잃어버린 세대의 복잡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주인공 제이크의 무능한 사랑과 브레트의 불가능한 관계는 무엇을 해도 해결할 수 없는 복잡성을 상징하며, 이는 우리가 때로 삶의 무력함과 상실을 직면해야 하는 현실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헤밍웨이의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는 이러한 감정을 특히 강하게 전달합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복잡성과 상실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무력함을 공감하게 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용기와 희망을 찾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독자의 내면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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