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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키리냐가 줄거리 및 독후감<책>(마이크 레스닉)

by 비츠로K 2023. 11. 25.

책을 시작하며

 

마이크 레스닉의 키리냐가는 독자를 심오한 철학적 사유와 미래에 대한 상상력으로 이끌어내는 책입니다. 이 작품은 현실과 상상력이 교차하는 세계를 탐구하며, 과학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시합니다.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이야기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선사합니다.

 

키리냐가
키리냐가

 

저자, 시대적 배경

마이크 레스닉(Mike Resnick)은 미국의 작가로, 과학 소설과 판타지 장르에서 유명한 작품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많은 독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리냐가(Kirinyaga)는 그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단편 모음집으로 1988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프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하며, 특히 케냐의 쿠루 주 산맥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곳에는 고립된 지역에서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유지하는 촌락이 있으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키리냐가는 문화, 윤리적 질서, 인간 본성 등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유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 문화와 인류학적 소재를 배경으로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레스닉의 작품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코로바 (Koriba):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이자 쿠루 주 산맥에 위치한 키리냐가 마을의 노동자, 이무루(이무가이). 그는 키리냐가를 본래의 전통적인 아프리카 문화로 되돌리고자 하며, 산맥의 성격과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마마 피지 (Mama Wachera Pajir): 키리냐가 마을의 여자들 중 한 명으로, 코로바와 대립하는 존재입니다. 그녀는 변화에 열려있으며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키리냐가의 주민들: 코로바와 마마 피지를 비롯한 키리냐가 마을의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과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아프리카 문화를 유지하려는 코로바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마마 피지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다른 이무가이들: 이무루들은 코로바와 마마 피지 사이의 대립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의견과 노력을 표현합니다. 그들은 키리냐가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마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물들 중 일부입니다.

 

줄거리

 

이 이야기는 과거의 아프리카 쿠루 산맥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코로바라는 이무루가이(이무루의 지도자)가 인류학자들과 협력하여 지구상의 유일한 기아가 없는 곳인 키리냐가 마을을 만듭니다. 코로바는 전통적인 아프리카 문화와 유산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는 자연에 밀착된 삶을 원하며, 고대 아프리카 문명의 가치와 윤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기술적 진보를 거부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마을 사람들과의 갈등을 일으킵니다. 마을 주민들은 과거의 혁신과 과학적 진보에 익숙해져 있고, 새로운 시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코로바는 마을의 문화를 지키려고 애쓰지만, 그의 노력은 여러 어려움과 갈등에 직면합니다. 마마 피지와 같은 일부 주민들은 코로바의 전통적인 방식에 반발하며 새로운 생각을 주장합니다. 이에 따라 마을은 논쟁과 갈등 속에서 힘겨운 선택과 고난을 겪게 됩니다.

코로바와 마마 피지 사이의 충돌은 마을에 깊은 갈등을 불러옵니다. 코로바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려 하지만, 마을의 변화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압력은 계속해서 커져갑니다.

이러한 갈등과 사고방식의 충돌은 마을의 운명을 좌우하며, 마을 주민들은 전통과 진보, 윤리와 개인의 자유 등의 주제를 두고 심오한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윤리적 갈등을 탐구합니다.

 

결말

 

키리냐가(Kirinyaga)는 코로바의 노력과 마을의 갈등을 그리며 마무리됩니다. 코로바는 전통과 윤리를 존중하며 마을을 이끌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들이 마을을 향해 계속 밀려옵니다. 마을은 변화에 저항하며 코로바와 마마 피지 사이의 대립이 심화됩니다.

마침내 코로바는 마을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자신의 이무루 지도자 직책을 포기하고 키리냐가를 떠나 결국 현대 문명 세계로 떠납니다. 이로써 그의 전통과 윤리에 대한 노력은 마무리되지만, 마을의 운명은 그의 떠남 이후의 미래로 향해갑니다.

결국 마을은 코로바와 마마 피지의 갈등을 통해 변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결말은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의 대립과 사회적인 갈등 속에서 변화와 현실의 통찰을 마무리합니다. 마을은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자신들의 운명을 만들어 나갑니다.

 

느낌점

키리냐가(Kirinyaga)를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은 변화와 전통, 그리고 갈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코로바와 마마 피지,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갈등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충돌하면서 불가피한 변화와 선택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생활 방식과 현대적인 개념 사이에서의 갈등 속에서, 주인공과 마을 주민들은 각자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변화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갈등과 어려움을 통해 각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사고 과정을 공감하게 되면서, 그들이 겪는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적인 모습에 공감했습니다.

이 소설은 전통과 진보, 윤리와 개인의 자유 등의 주제를 통해 인간 본성과 사회적 갈등을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선택이든 상황과 사람들에게는 항상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복잡한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고, 변화와 공존에 대한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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