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대니얼 디포의 전염병 일지는 바이러스의 역사와 전파에 관한 현대적인 과학, 사회, 및 역사의 결합으로, 독자로 하여금 세계적인 전염병의 복잡한 역사와 그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 책은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과학, 의학, 역사, 및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글로벌 전염병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룹니다. 전염병 일지는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스타일로 작성되어 있어,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전염병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저자, 시대적 배경
대니얼 디포(Daniel Defoe)는 17세기와 18세기 영국의 작가로, 그의 주요 작품인 전염병 일지는 1722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1665년부터 1666년까지 런던에서 발생한 대폭발적인 염병(페스트)의 유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디포의 작품은 당시의 유행을 다루면서도 소설 형식을 채택하여 사람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작품은 염병이 런던 시민들과 도시 자체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고, 염병이 유발하는 고통과 사회적 상황을 다루며, 역사와 문학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H.F. (자서전 작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서술자인 H.F.는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염병 유행 당시의 경험을 일지 형태로 기록합니다. 그는 런던의 도시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을 관찰하면서 염병의 흥미로운 측면을 서술합니다.
안시 (Ancy): H.F.의 집사이자 이웃 중 한 명으로, 염병 유행 중 그와 함께 어울렸으며 그의 이야기에 종종 등장합니다. 염병에 대한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유행의 상황과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엘리자베스 (Elizabeth): 염병 유행 중 H.F.가 도시를 떠날 때 나타나는 한 여성으로, 그와의 감정적 이별과 인간적 상실을 서술합니다.
노부런 (Neighbours): H.F.의 이웃들로, 염병 유행의 초기 단계에서 이웃 간의 의사소통과 협력, 그리고 격리의 상황을 다룹니다.
줄거리
대니얼 디포의 전염병 일지는 1665년 런던에서 발생한 염병 유행을 다룬 문학 작품으로, 이 작품은 주인공 H.F.의 시선을 중심으로 유행의 서정적 서술을 제공합니다.
이 소설은 유행 초기, 1665년 4월부터 시작합니다. H.F.는 사건이 시작된 순간부터 염병이 전염되어 가는 모습과 사람들의 반응을 기록합니다. 런던의 도시 생활은 경직되고 두렵게 변하며, 병세 환자들의 증상, 그리고 염병을 둘러싼 민간의 의식과 희생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도시는 격리 조치를 내리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유행을 피하려 플리트로 떠납니다.
H.F.는 도시를 떠나지 않으려 노력하며 유행의 발전과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합니다. 그는 런던의 유행 초기와 피트니에서의 경험, 그리고 다시 돌아온 런던을 통해 염병이 도시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서술합니다.
작품은 인간 본성, 생존 본능, 희생, 염병에 대한 공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염병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정신적, 인간적 변화를 본질적으로 서술합니다. H.F.는 염병 유행의 기록을 통해 인간의 미묘한 행동과 도덕적 고찰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으로 전염병 일지는 과거의 유행과 비슷한 상황에서 현대 독자들에게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결말
전염병 일지의 결말에서 주인공 H.F.는 염병의 유행이 진정한 공포와 분노를 초래했음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염병의 전염이 끝나면서 인간들은 희생과 고통을 겪은 경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흔들렸던 도덕적 가치와 유대 관계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삶을 더 간결하게 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염병은 과거의 과오와 무책임한 행동을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람들은 희생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작품의 마무리는 약간의 희망과 복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염병으로 인한 비극적인 경험을 통해 인간의 강인함과 생존 본능을 강조합니다. 이는 염병 유행이 끝나고도 인간 정신에 남는 깊은 영향을 보여주며, 작품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합니다.
느낌점
전염병 일지를 읽으면서 내게 다가온 가장 큰 감정은 불안과 우리의 취약성에 대한 깊은 고찰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전염병이 어떻게 사회와 개인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작품을 통해 전염병의 유행이 급격하게 퍼져가는 모습을 보며 불안과 두려움이 공감되었고, 인간이 얼마나 취약하고 유한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연대와 인간성이 빛날 수 있다는 희망과 강인함도 느꼈습니다. 전염병의 유행 속에서도 사람들이 서로 돕고 물질적인 가치보다 도덕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며 공동체로 단결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디포는 독자들에게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감정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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