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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말라 온다 줄거리 및 독후감<책>(알베르토 푸겟)

by 비츠로K 2023. 12. 28.

책을 시작하며

 

알베르토 푸겟의 말라 온다는 사랑과 죽음, 인간의 이면을 철저히 탐구한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적 걸작으로, 절절한 언어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말라 온다
말라 온다

 

저자, 시대적 배경

 

알베르토 푸겟(Alberto Fuguet)은 현대 칠레의 소설가이자 감독으로, 20세기말부터 21세기 초에 활동한 작가입니다. 말라 온다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90년대 후반의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 소설은 칠레와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적, 문화적 변화와 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으며, 푸겟은 현대 사회의 문제와 젊은 세대의 경험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줄거리

 

말라 온다는 알베르토 푸겟의 대표작 중 하나로, 칠레의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삶과 갈등을 다룬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사랑과 욕망, 외로움과 분노, 정체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탐구합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페드로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페드로는 외로움과 이성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자신의 삶과 사랑, 인간관계에서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의 친구 토마스와 함께 현대 도시에서의 일상을 살아가면서, 페드로는 자신의 내면에 갈등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의 연인 아니타와의 관계는 페드로의 내면을 흔들며, 불안과 우울함,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의 복잡한 갈등을 묘사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소설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통제하며, 페드로와 아니타 사이의 복잡한 정서적 교감을 담고 있습니다.

친구들 간의 관계와 사랑, 욕망, 그리고 도시에서의 삶에서 오는 고통은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며, 푸겟은 이들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이런 갈등과 우울함은 각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드러내면서, 독자는 그들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모순에 공감하게 됩니다.

작가는 또한 도시의 불안정성과 사회적 모순을 묘사하며, 현대 도시에서의 젊은 세대의 삶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소설은 사랑과 상실, 우정과 결핍, 그리고 혼란 속에서의 성장과 이해를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지적인 고뇌를 전달합니다.

 

결말

 

말라 온다의 결말은 마음을 뒤흔들며 고뇌와 혼란을 안겨줍니다. 페드로와 아니타는 복잡한 감정의 교차로에 놓이게 되고, 이들의 사랑은 상실과 이별로 이뤄집니다. 토마스와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운명과 불안정한 삶을 짊어지게 됩니다. 소설은 깊은 고독과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며, 각 인물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고뇌와 분노, 이해할 수 없는 상실감을 경험합니다. 작가는 삶의 무의미함과 현실적인 불안정성을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거리를 전해줍니다. 결말은 인간의 존재적 고뇌와 현실의 비극을 강렬하게 전달하면서도,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안겨줍니다.

 

느낀점

말라 온다를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감정은 절망과 혼란이었습니다. 소설은 주인공 페드로와 그의 친구들의 내면 갈등과 삶의 현실 사이에서의 고통스러운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각 인물들의 절망과 외로움, 우울함이 감정적인 깊이를 더하며, 현대 도시에서의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들의 불완전한 인간관계와 결핍된 사랑은 독자의 마음을 무거운 감정으로 채우며, 작가는 현대사회의 복잡성과 갈등을 감정적으로 전달합니다. 소설은 삶의 무의미함과 절망을 묘사하면서, 인간의 내면 갈등과 현실의 불균형에 대해 깊이 있는 고뇌를 안겨줍니다.

 

 

이상으로 말라 온다였습니다. 많은 감동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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