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개들 줄거리 및 독후감<책>(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책을 시작하며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도시와 개들은 현대 동네 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신비롭게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미스테리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독자들을 이야기의 매력적인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요사의 문체는 환상적이고 매혹적이며, 이 책은 독특한 서사와 캐릭터,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도시와 개들

 

저자, 시대적 배경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는 페루의 소설가, 에세이스트, 드라마티스트이자, 2010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시와 개들 (The City and the Dogs)은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 중 하나로, 1962년에 발표되었으며, 페루의 군사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복잡한 관계, 권력과 폭력, 그리고 정체성 탐색을 다룹니다. 이 소설은 사회적인 불안과 개인적인 갈등을 미묘하게 그리면서, 당시 페루 사회의 모순과 윤리적 갈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사의 작품은 사회적 억압과 부패, 그리고 정의와 자유에 대한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며,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적 현실과 문화적 상황을 풍부하게 묘사합니다.

 

줄거리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도시와 개들(The City and the Dogs)은 페루의 군사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리카르도 아라나스(Ricardo Arana)라는 학생을 중심으로 군사 학교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 그리고 특히 권력과 폭력이 어떻게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룹니다.

리카르도는 군사 학교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도덕성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학교 내부의 복잡한 정치적인 활동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친구인 자비에르 시젠다드(Xavier Zárate)와 함께 권력의 싸움과 정의의 탐구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리카르도의 삶과 운명에 영향을 주는 주변 인물들인 요세 메리노(José Alberto Marín)와 파블로 라브라도(Pablo Labrador)와의 상호작용도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소설은 각 인물들의 관점을 통해 군사 학교의 권력 구조와 무서운 환경을 묘사합니다. 군사 학교에서는 신체적인 힘과 정치적인 게임이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도덕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각 인물들의 성장과 갈등, 그리고 정의를 찾아가는 여정은 독자들을 강력하게 끌어들이며,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놀라운 결말로 이어집니다.

리카르도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군사 학교 내부의 복잡한 사건들은 권력과 이기주의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도덕적 선택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또한 페루 사회의 불안정성과 정치적인 혼란,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인식을 제공하며, 독자를 생각하게 하고 논쟁거리를 제공합니다.

 

결말

 

소설 도시와 개들의 결말은 강력하고 충격적입니다. 군사 학교 내에서의 갈등과 권력 싸움 속에서 주인공 리카르도는 결국 자신의 도덕성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군사 학교 내부의 이기적인 환경은 그의 의지를 시험하게 됩니다.

리카르도는 군사 학교의 징계에 맞서고자 하지만, 그의 행동은 친구 자비에르와의 갈등과 충돌을 야기하게 됩니다. 결국, 그의 선택과 행동은 끔찍한 후유증을 남기며 친구와의 불가피한 충돌로 이어집니다. 리카르도는 군사 학교에서의 경험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됩니다.

이 소설의 결말은 군사 학교 내부의 복잡한 정치적인 환경과 권력의 파멸, 그리고 주인공의 내면 변화를 비극적으로 나타냅니다. 리카르도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후회로 가득 차면서도 그의 결말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거리를 남기며, 권력과 도덕성에 대한 심오한 의문을 던집니다.

 

느낀점

도시와 개들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은 절망과 분노였습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이 소설은 군사 학교 내부의 부패와 불안정한 환경을 묘사하면서, 주인공 리카르도의 고독과 갈등, 인간의 악과 잠재된 타락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소설은 사회의 어두운 면과 권력의 부패, 그리고 정의와 도덕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독자들의 감정을 뒤흔들고 충격을 주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드러냅니다. 리카르도의 경험은 권력의 오용과 정의의 부재, 그리고 인간의 타락을 거울로써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충격과 불안함을 안겨줍니다.

소설은 현실과 이상의 충돌, 그리고 젊은이들의 혼란과 인간의 타락에 대한 안타까운 사실을 다루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깊은 공감과 반성을 불러일으킵니다. 감정의 혼란과 분노 속에서도 이 소설은 깊은 생각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여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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