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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개선문 줄거리 및 독후감<책>(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by 비츠로K 2023. 10. 5.

책을 시작하며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개선문은 인간의 본성과 인간성을 탐구하는 진중한 작품으로, 전쟁의 무차별한 파괴와 인간의 감정, 욕망, 희망을 다룹니다. 이 책은 어떤 환경에서도 인간의 본질과 인간미를 발견하려는 갈망을 자아내는데, 독자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내면에 깊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개선문은 전쟁의 무력함과 인간의 무력함을 공감하게 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개선문
개선문

 

저자, 시대적 배경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독일의 소설가로, 20세기 초기와 중반에 활동한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개선문은 제1차 세계 대전의 경험을 기반으로 쓰인 소설로, 1928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며, 레마르크의 전쟁 경험과 감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전쟁 시대의 열악한 환경과 인간의 내면 갈등을 다루며, 전쟁의 무의미함과 인간의 고통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등장인물

 

폴 베머 (Paul Bäumer):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이야기의 서술자로, 폴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선에서 싸우는 독일 병사입니다. 폴은 전쟁의 참상과 무의미함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스태니스라스 카치콜라 (Stanislaus Katczinsky): 폴의 친구이자 사령관인 카치는 전쟁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병사로서, 폴과 다른 병사들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뮐러 (Himmelstoss): 뮐러는 전쟁 전 훈련병 교관으로서 잔인하고 부당한 행동으로 병사들을 괴롭히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침묵 슈타문 (Detering): 침묵 슈타문은 가정이 그리운 병사로, 농사꾼 출신으로서 전쟁에서의 현실과 갈등을 경험합니다.

티피쉬 (Tjaden): 티피쉬는 병사 중 한 명으로, 음식에 대한 집착과 이러한 집착이 전쟁에서의 생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다룹니다.

브라운샤이그 (Bertinck): 브라운샤이그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중위로 병사들을 지휘하며 인간성과 동지애를 보여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줄거리

 

1939년, 파리는 전쟁의 바람이 소용돌이치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이 혼돈 속에서 주인공인 라비니(Maurice Archambaud)는 개선문에 숨어 사는 많은 난민들을 도와주는 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선문 아래의 작은 클리닉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라비니의 생명을 구한 앤냐(Andree)입니다. 그녀는 독일을 떠나 파리로 도착한 피아니스트로서,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개선문에 숨어있는데, 라비니와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사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앤냐의 전 남자친구는 나치당의 고위 관리자로 파리에 나타납니다.

파리의 폭격과 불안한 상황에서도 라비니와 앤냐의 사랑은 깊어지고, 두 사람은 전쟁에 맞서 싸우고 살아가기 위한 힘을 얻습니다. 라비니는 개선문 아래에서 생명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동시에 자신도 전쟁과 사랑의 어려움에 맞서 싸웁니다.

이 소설은 전쟁의 혼돈과 파리의 아름다움을 대조적으로 그려내며, 인간의 용기와 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개선문 아래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 시대의 생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개선문은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강인한 정신을 다루는 작품으로, 결말은 독자를 깊이 감동시킵니다. 이 소설의 결말에서 주인공 폴은 전쟁에서 많은 동지와 친구들을 잃었고, 전장에서 점점 무감각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폴은 전쟁이 끝나고 돌아가려는 강한 열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폴은 자신의 목숨을 잃지 않고 전쟁을 넘어선다는 희망과 갈망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전쟁에서 얻은 귀한 경험과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는 것뿐입니다. 폴은 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평화와 인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쟁의 무차별한 파괴와 인간의 희생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지고 마침내 돌아가려 합니다. 이 소설은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다루며, 폴의 결말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느낌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개선문은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상실, 아픔에 대한 진솔한 표현으로 더욱 깊은 감정을 일깨웁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느낀 감정은 고통스럽고 서운한 뇌관을 떠나지 못하는 상실감이었습니다. 전쟁에서의 무차별한 폭력과 이로 인해 상실된 동지들, 가족, 친구들에 대한 아픔은 깊이 절절하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과 현실의 차가움으로 무감각해지는 인간 모습이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전쟁의 비극에도 불구하고 인간들 사이에 피어나는 우정과 소중함,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도 느껴졌습니다. 전쟁 속에서도 폴이나 그의 동지들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정과 인간애의 놀라운 힘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독자로 하여금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강인함, 소중함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며, 인간다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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